
새로운 서비스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은 내 취미 생활 중 하나다. 그런데 qbio님이 초대해준 me2day의 인증 화면은 참 당혹스럽다.
'qbio님이 추천하신 회원'이라면 날 말하는 거겠지? 내 오픈 아이디나 이메일 주소는 당근 알고 있는데... 내 미투데이 이름이나 닉네임은 qbio님이 입력한 건가? qbio님이 뭐라고 입력했는지 어떻게 알지???
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구심 탓인지 몇 번을 시도해도 계속 정보가 틀렸단다. 설상 가상으로 확인을 누르면 모든 정보가 사라지고 다시 입력해야 한다. 뭐가 틀렸는지 알려 주던가, 정보를 남겨 주던가 했으면 더 좋았을 건데.
추측해 보면... 미투데이를 설계한 사람들은 추천을 주고 받을 사이라면 '당장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관계'라고 짐작한 것이 아닐까. qbio님이 내 메신저에 있고, 난 언제나 qbio님에게 '뭐라고 입력했슈?'라고 물어볼 수 있는 상황. 만약 내 짐작이 맞다면 너무나 낙관적인 상황만 가정했다는 건데. 진실은 저 멀리에.
AJAX니 Web 2.0이니 시만텍이니 새로운 화두는 넘쳐나고 새로운 기술은 하루가 무섭게 나타난다. 그렇지만 기본을 지키지 않는 기술, 친절하지 않은 서비스는 언제나 싫증을 불러온다. 중요한 것은 사람이고 사람의 행동 방식이다.
qbio님이 할 정도면 분명 재미있는 서비스임에 분명하지만 첫인상은 왠지 별로.
물론...
내가 매우 무식하거나 센스가 없을 가능성도... 있다... OTL




하루에


